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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보도] 전북도, 장애인 인권보호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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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7-17 22:33 조회1,5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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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전북도인권담당관에서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도청 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인 거주시설 관리자 인권교육은 시설 거주 장애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리자뿐만 아니라 거주 장애인과 매일 함께하는 시설 종사자까지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설 종사자 대상교육과 시설 사무국장 등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구분해 진행되는데 16일 1일차 교육에서는 시설 종사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 인권법센터 대표로 활동 중인 김예원 변호사가 인권침해 사례로 보는 장애인 인권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17일 2일차 교육에는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김민아 교육협력 팀장을 초빙해 아래로부터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염경형 인권담당관은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애쓰고 계시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주변을 다시 한 번 살펴봐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 인권담당관에서는 하반기(7월)에도 장애인거주시설 시설장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장애인인권연대와 함께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5월 초까지 시.군을 통해 접수받아 6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전주=김성묵 기자 kksm42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