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5일, 공사립 유치원 및 초, 중, 고, 특수학교 교장(원장) 106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관리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 ‘공감’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 인권 이해로 더욱 행복해지는 통합교육’이라는 주제로 쌍방향 화상 연수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에서 장애인권법센터 김예원 변호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유아)의 성공적인 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 관리자의 장애인권관련 법 안내 ▲특수교육대상학생(유아) 당사자 입장에 기초한 인권과 학습권 관련 내용 ▲학교 관리자의 장애 이해 및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연수를 기획한 파주특수교육센터 채민숙 교사는 “앞으로도 좋은 연수를 기획해 장애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교육 공동체간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 배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필영 교육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문화 조성 및 교육공동체의 협력 지원을 통해 장애 학생이 모두 행복한 통합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