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인터뷰] [함께만들따뜻한세상]"장애인권법센터 김예원 변호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5-15 12:38 조회3,077회 댓글0건

본문

 

[함께만들따뜻한세상]"장애인권법센터 김예원 변호사"-이혜미 리포터 4/22(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4-23 17:17                             
[YTN 라디오 ‘열린라디오YTN’]
■ 방송 : FM 94.5 MHz (20:20~20:56)
■ 방송일 : 2018 4월 22일 (일요일)
■ 출연 : 이혜미 리포터


진행자: 열린 라디오 YTN에서 만나는 ‘따뜻한 세상’ 오늘은 이혜미 리포터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누구를 만나고 오셨나요?

이혜미: 네. 장애인권법센터 김예원 변호사 만나고 왔는데요. 세상에는 참 많은 소수자들이 있습니다. 성소수자나 여성, 장애인, 아동, 노숙인 까지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장애인들의 인권을 위해 오늘도 바삐 뛰고 있는 김예원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김예원 변호사를 만나기 위해 서초동에 있는 변호사교육문화관을 찾았는데요. 이곳에서 열심히 장애인 인권침해 상황에 대한 소송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장애인권법센터는 어떤 곳인지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1] 김예원 – 장애인권법센터(61초)

진행자: 비영리 법률사무소로 장애인 관련 법적인 소송 지원을 해주는 곳이군요.

이혜미: 네. 김예원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한 로펌에서 만든 공익재단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로펌은 주로 법적 다툼을 격하게 하는 상황에서 접수되는 사건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때 아쉬움이 참 많았다고 합니다. 김예원 변호사는 법적인 공방이 더 심각해지거나 깊어지기 전에 장애인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사건이 막 시작됐을 때 혹은 시작되기 전에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는데요. 그래서 찾은 곳이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였습니다. 이렇게 장애인과 관련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다가 자연스럽게 장애인권법센터를 설립하게 되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2] 김예원 – 설립계기(58초)
진행자: 변호사가 된 후로 꾸준히 장애인들의 권리를 위해 활동해 오셨군요.

이혜미: 네. 김예원 변호사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해가 안 되고 잘못 되었다고 생각되는 일을 보면, 이해가 될 때까지 물어보고 잘못된 부분을 이야기해야하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길을 가다 모르는 사람들이 서로 언쟁이 붙었을 때도 다른 사람들이라면 ‘얼른 지나가야겠다. 얼른 피해야겠다.’는 생각을 보통 먼저 하게 되는데요. 김예원 변호사는 그 현장을 지켜보면서 왜 언쟁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해소하고, 억울한 사람의 편에 서서 이야기 해줘야만 직성이 풀린다고 합니다. 덕분에 변호사라는 직업도 참 잘 맞는다는데요. 김예원 변호사가 특별히 장애인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온 이유는 무엇인지 들어봤습니다.
 
[INSERT 3] 김예원 – 활동 이유(60초)

진행자: 처음에 우연히 맡은 사건이 장애인과 관련된 사건이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활동을 이어오셨군요.

이혜미: 네. 김예원 변호사는 태어날 때 의료사고로 한쪽 시력을 잃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쪽 눈은 시력이 살아있기 때문에 스스로 시각장애인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살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변호사가 되어 특별히 장애인을 위한 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해보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장애인과 관련된 법률대리를 꾸준히 하다 보니 법적인 제도 개선과 구조 활동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는데요. 김예원 변호사는 찾아가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애 당사자들을 어떻게 만나고 지원하는지 들어봤습니다.

[INSERT 4] 김예원 – 지원방법(60초)

진행자: 장애인과 관련된 기관이나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계시는군요.

이혜미: 네. 김예원 변호사는 무연고자나 자기 옹호체계가 전혀 없는 분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임료도 받지 않고, 후원도 받지 않는 공익변호사인데요. 현재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이용하는 사무실은 무료로 임대를 받고 있고요. 대한변호사협회나 법원, 법무부 등에서 지원되는 비용 그리고 외부강의 활동을 통해서 활동비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호사로 직장생활을 하다가 공익활동을 시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의 동의도 분명히 필요 했을 텐데요. 김예원 변호사의 활동을 가장 많이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바로 남편과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수많은 상담과 변호를 해왔는데요.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지 들어봤습니다.

[INSERT 5] 김예원 – 보람(61초)

진행자: 피해를 입은 장애인들의 변화를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시는군요.

이혜미: 네. 김예원 변호사는 최근 서울시 복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가면서 오래동아 장애인들의 권리옹호를 위한 활동을 해나가는 것이 꿈이라는데요. 앞으로 바람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INSERT 6] 김예원 - 바람(62초)

진행자:(마무리) 장애인권법센터 김예원 변호사 만나봤습니다. 이혜미 리포터 고맙습니다.